스킴보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타이밍에 좋은 파도를 잡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좋은 파도를 바로 알아본다는 것은 힘든 일이죠. 하지만 차츰 나아 질 것입니다.

처음 스킴보드를 타기 위해서는 RDS(Run Drop Slide) 를 익혀야 합니다.

스킴보드를 타기에 가장 좋은 환경은 경사가 있는 해변이지만, 처음 스킴보딩을 시작 하는 비기너에게는 해수면이 얕고 평평한 해변이 RDS를 연습하기에 더 좋습니다.

STEP 1 | RUN

우선 허리 정도의 높이로 스킴보드를 가볍게 든 다음 보드를 던질 곳을 향해 달려갑니다.

스킴보드를 잡을 때 레귤러 스탠스(왼발이 앞)는 오른손을 스킴보드의 테일(뒷쪽)을 잡습니다. (구피 스탠스[오른발이 앞]는 반대로 합니다.)

처음 연습 할 때에는 정확하지 않은 드랍으로 인해 부상 위험이 있으므로 너무 빨리 달리지 않습니다.

STEP 2 | DROP

보드를 던질 곳을 마음속으로 정하였다면 과감하게 바닥을 향해 보드를 내려놓습니다.

이 때 보드를 너무 강하게도, 약하게도 내려놓아서는 안됩니다. 너무 강하게 던지면 몸이 긴장을 하게되고, 너무 약하게 던지면 몸이 보드보다 먼저 나갈지 모릅니다.

자신만의 내려놓는 방법을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드가 해수면과 수평을 이루게끔 내려놓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STEP 3 | SLIDE

보드가 정확하게 바닥에 닿은 것을 눈으로 확인한 후 뒷발을 먼저 트랙션 패드에 가져다둡니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아래 사진과 같이 달려가는 자세에서 뒷발을 트랙션 패드 위에 올려야합니다.

많이들 실수하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대개 보드를 내려놓고 양발을 동시에 올리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달려가는 힘 그대로 보드 위에 전달되지 않을 뿐더러 보드에 순간적으로 큰 힘이 가해져서 중심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천천히 연습하면서 꼭 뒷발을 먼저 트랙션 패드에 가져다 두도록 해야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트랙션 패드의 뒷 부분을 밟을수록 좋습니다. 맨 뒷 부분의 볼록 올라와 있는 부분은 키커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