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드 브랜드 소개와, 나에게 맞는 보드 사이즈 & 소재 고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본인의 보드가 생겼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스킴보드를 즐겨 볼 시간입니다!

1. 보드세팅

그 전에 본인의 보드를 먼저 체크해봅시다! 

보드 윗면에 아치바와 트랙션패드를 부착하였나요?

아무것도 부착하지 않은 상태로 보드를 타게 된다면 보드에서 넘어지기 쉽기 때문에 꼭 아치바와 트랙션패드를 부착하여 발을 미끄러지지 않게 해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에는 서프왁스를 발라주어 발을 미끄러지지 않게 해줍니다! 

그리고 바닥면은 스킴보드 전용 스피드왁스를 발라주면 더욱더 잘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바닥 왁스는 꼭 필수는 아니지만 미끄러짐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장소선택

보드 세팅이 완성되었다면, 바다로 나가봅시다! 

어떤 바다가 스킴보딩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할까요? 어떤 바다든 상관 없습니다! 

단, 갯벌 또는 자갈,조개껍데기 등 이물질이 많은 바다에서는 보드나 발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모래가 고운 해변을 찾아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처음 스킴보딩을 시작하는 입문자들에게는 경사가 심한 해변 보다는 경사가 완만한 해변가가 적합합니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져있으며 동해,남해,서해 각 바다의 특징이 있습니다. 

서해와 남해는 갯벌로 이루어져있는 해변이 많으며 동해의 해변들은 경사가 심한 곳이 많습니다.

적절한 바다의 선택은 스킴보딩 실력 향상에 도움을 많이 줄 것 입니다!

3. 스트레칭

해변을 골랐다면, 스킴보딩 이전에 꼭!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스킴보드는 해변을 맨발로 밟아서 달리기 때문에 많은 체력을 소모합니다! 

또한 순간적으로 보드 위에 올라타 밸런스를 잡아야하기 때문에 근육의 힘을 많이 필요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전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많이 사용하는 부위인 발목, 무릎, 허벅지, 골반, 허리 등은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을 부드럽게 만들어준 상태에서 스킴보딩을 시작하셔야 심한 부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4. 스킴보딩

스킴보딩의 가장 기본은 RDS 입니다.

Run Drop Slide의 약자로 달리고, 보드를 던지고 그리고 그 위에 올라타 미끄러지는 행위입니다. 

멋진 스킴보드 영상을 많이 보고 바다에 나왔다면 누구나 처음부터 달려서 보드 위에 올라타려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빠르게 달린다거나 보드를 안전하게 던지지 않는다면 보드 위에 올라가기가 엄청 힘들어집니다. 

처음부터 프로선수들처럼 스킴보딩이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연습하신다면 한달,두달 뒤에는 누구나 즐겁게 스킴보딩을 즐길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처음에는 천천히 걸어서 보드 위에 올라가는 법을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보드를 안전하게 땅에 내려놓고 보드 위에 올라가는 법을 연습해보세요! 

그러면 슬라이딩이 아주 자연스럽게 될겁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보드 위에서 안전하게 스킴보딩을 하실 수 있습니다!

5. 안전수칙

이제 바다에서 즐겁게 보드를 타고 왔다면, 조금 더 스킴보드에 대해서 많이 알고 즐길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수칙입니다! 

1) 스트레칭

안전수칙에는 스트레칭은 당연히 필수입니다! 

2) 바람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바람입니다. 

스킴보드는 작고 가벼워 바람에 굉장히 약한 보드입니다.

때문에 보드를 땅에 던지는 타이밍에 바람이 많이 불게되면 보드를 정확히 던지기 힘들어지고

정확하지 않은 드랍으로 인해 보드 위에 발을 딛고 올라가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람이 심한 날에는 무리한 스킴보딩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왁스

다음은 왁스입니다.

논슬립을 위해 보드 윗면에 발라둔 왁스는 열에 굉장히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가 쨍쨍한 날 스킴보드를 해변가에 그냥 방치해둔다면 왁스가 다 녹아서 발을 올렸을 때 발이 쉽게 미끄려져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킴보드는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고 그늘이 없다면 해를 피해 뒤집어서 해변에 놔두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4) 해수욕객과 서퍼

스킴보드는 해변가에서 이루어지는 운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변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해수욕객들을 조심해야합니다. 

또한 서핑과 반대로 바다를 향해 보드를 타는 운동이기 때문에 반대쪽에서(물밖으로 파도를 타고 나오는) 오는 서퍼들을 조심해야합니다. 

보드와 사람이 부딪히면 정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변을 주시하고 안전하게 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스킴보드

마지막으로 스킴보드는 작고 가볍고 휴대성이 좋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장난감처럼 여겨서 쉽게 다루는 경향이 있지만 

작은 스킴보드도 커다란 서프보드와 같은 방식으로 제작이 되어지기 때문에 땅에 내려놓는다거나 돌멩이에 부딪히면 부서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모두들 본인의 이쁜 보드로 안전하게 스킴보딩 하시고 원하는 실력으로 멋진 파도를 타길 바랍니다!

글 : 얼라이브스킴